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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환 대구광역시의원, 2020년 고별 송년사

얼음장 속에서 복수초를 피워낸 한해였다!

기사입력 2020-12-15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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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성환 대구광역시의원, 2020년 고별 송년사
► 얼음장 속에서 복수초를 피워낸 한해였다!

다음은 2020년 12월 15일 대구달성인터넷뉴스에 보내온 강성환 대구광역시의원의 2020년 고별 송년사 전문입니다.

 
            <강성환 대구광역시의원>  

<2020년 고별 송년사>

2020년은 뜻하지 않았던 복병 코로나19가 지구촌을 덮쳐 모두가 하나같이 집(방)콕 생활(home-stay life)로 숨죽이면서 자성했던 한해였습니다.

선진국이라고 뻐겼던 나라도, 잘 났다고 오만을 부렸던 사람들도 콧대가 여지없이 납작하게 짓눌렸습니다. 힘 있다고 거들먹거렸던 세계지도자들은 이름값을 못하고 나가떨어지는 꼴을 두 눈으로 똑똑히 봤습니다.

한편으로 속 시원함도 있었고, 우리의 현재 위상을 바로 아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지구촌 최강대국 미국이 의외로 허약함과 매사에 빈틈없다는 일본이 저렇게도 엉성할 수 있을까 의아함을 느꼈고, 우리가 가졌던 선입감이 허상임을 경험했습니다.

코로나19 진단키트 등에서 뜻하지 않았던 우리의 유비무환(有備無患)이 돋보였던 때였습니다.

지난 1월 20일, 우리나라에 온 중국인 관광객으로부터 우한폐렴(武漢肺炎, COVID19)이 처음 발견되었습니다.

그 때만 해도 대구시는 2015년 메르스(MERS) 때 선진철통방역의 경험이 있었기에 “강 건너 불”로만 봤습니다.

그러나 2월 18일 코로나19 국내 37번 확진자(conformed case)가 대구시에서 출현함을 시작으로 신천지교회에서 집단으로 확산되었으며, 끝내는 2월 29일에 하루 741명을 정점으로 비로소 소강상태로 접어들었습니다.

한편, 씨름판 구경에서 통쾌한 재미가 “막판 뒤집기”에 있듯이, 대구시민은 누구 하나 그대로 주저앉을 수 없다는 합의에 이뤘습니다.

i) 국채보상운동 및 2.28민주화운동에 발휘했던 “부러질지언정 굽히지 않겠다(寧折不屈)”의 달구벌의 올곧음이 되살아났고,

ii)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를 간파해서 “대구에서 코로나19의 무덤을 만들자”는 비상한 각오와 간절함을 담아  “3.28시민운동(Citizen’s Campaign)”을 제안했습니다.

iii) “간절함이 닿지 않는 곳 어디 있으랴!” 대구시민 모두가 어려운 처지임에도 자신보다도 남을 배려하는 가슴 따뜻한 일들이 속출하더니,

iv) 결국은 해외언론에서 극찬했던 최단기로 코로나19의 위기를 극복한 사례를 만들었습니다.

v) 뿐만 아니라 대구시민의 뒤집기 뒷심은 여기에 그치지 않았고, 지역경제에 있어서는 9월부터는 생산과 수출 등에서 2019년 동월에 비해 4.1% 증가하는 경제전반에 완만한 회복세를 되찾았습니다.

코로나19 질환의 진흙탕 속에서도 대구경제회복이라는 연꽃을 피워내었습니다. 불교용어로 “진흙탕 속에 연꽃이 핀다(泥中蓮生)”의 기적을 만들었습니다.

물론 이렇게 대구시가 코로나19 질환을 극복하도록 돕고자 전국에서 몰려든 의료인을 비롯하여 각종 자원봉사자 분들의 도움이 초석(cornerstone)이 되었습니다.

또한, 중앙정부와 국회(의원)에서도 특별재난지역 지정과 각종 재정지원을 신속하게 조치하였습니다. 이런 노력이 대구의 코로나19 방역과 지역경제 역마차에 있어 린치 핀(linchpin)이 되어 주었다.

모두가 합심 단결하여 얼음장 속에서 복수초(福壽草)를 피워낸 2020년 한해였다.

끝으로 시민으로서 집콕생활(home-stay life)에 많은 불편함을 참아주셨고 현재도 대구시민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임에도 불구하고 자발적으로 3단계에 버금가는 방역 대응을 하고 있습니다.

먹고 마실 땐 말없이! 대화는 마스크 쓰GO! 운동이 D-방역의 지름길입니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의 일등공신인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시고 백신을 하루빨리 도입하여 코로나19가 종식되고 일상을 회복하여 기쁨이 넘치는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를 맞이하시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2020년 12월 15일
강성환 대구광역시 의원


 

 

대구달성인터넷뉴스 (dsi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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