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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1-07-30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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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지도자가 갖추어야 되는 자질은 무엇인가?

사람을 알아보는 직관력이 최우선이다!

기사입력 2020-03-13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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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 지도자가 갖추어야 되는 자질은 무엇인가?
► 사람을 알아보는 직관력이 최우선이다!


위대한 지도자는 하늘이 내린다는 말이 틀린 것은 아닌가 보다. 아무리 명석하고 경력이 화려해도 지도자의 근본 자질이 부족하면 그 종말은 좋지 않은 것이 역사의 경험칙이다.

 

그러면, 국가 지도자가 우선 갖추어야 되는 근본 자질은 무엇인가?

여러 자질 중 무엇보다 사람을 정확히 알아보는 直觀力(직관력)이 최우선이다. 그리고 역사를 올바로 이해하고 博學多識(박학다식)한 지식과 경험을 가져야 한다.

지나온 경력에 陶醉(도취)하여 본인의 판단과 능력이 대단하다고 자만하는 것은 본인뿐만 아니라 선량한 국민 다수의 불행으로 연결된다.

기업인이나 정치인이나 혼자서는 무엇을 도모하기 어렵다. 뜻이 맞는 사람과 함께 유비의 桃園結義(도원결의)처럼 변하지 않는 信義(신의)를 가진 사람을 얻어야 한다. 그러나, 그것은 대단히 어렵다.

 
        <by pixabay free photo>

신의와 함께 능력인품, 그리고 난관을 돌파하는 추진력을 갖춘 인재와 함께 세상을 살아가는 것은 천하의 福(복)이다.

그런 동지를 만나 사회단체든 기업이든 정치든 함께 하도록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 지도자일수록 그렇게 해야 한다.

그런데, 사람의 능력 인품 그리고 추진력은 그가 살아온 길을 보면 거의 가늠이 가능하다. 그러나, 신의가 있고 없는지의 판단은 대단히 어렵다.

面從腹背(면종복배)의 능구렁이를 가슴에 몇 마리 품고 있는지 알아 보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by pixabay free photo>

여태껏 살아온 삶이 그렇지 않다 해도 앞으로의 상황 변화에 따라 어떻게 변할 지는 장담할 수 없다.

특히, 금전권력이 관련되어 진다면 그 사람의 행동이 어떻게 변해 갈지 아무도 장담하지 못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지금 4.15 총선을 앞두고 여야 정당의 공천 신청과 공천 과정에서 보여주는 離合集散(이합집산)과 배신의 드라마가 表裏不同(표리부동)한 인간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

조선시대 당파 싸움이 그렇게 치열할 때도 어제의 말과 오늘의 말이 다른 사람들이 이렇게 많이 들끓지 않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21세기 대한민국 정치인들 중에는 불과 몇 달 전의 말과 지금의 말이 죽 끓듯이 변덕스러운 사람을 셀 수가 없는 지경이다.

어떤 정당의 대표가 임명한 공관위원장과 위성 정당의 대표가 몇 달도 채 되지 않아 벌써 마음이 변해 간다는 풍문도 들린다.

대한민국 대통령을 꿈꾸는 정치인의 사람 보는 눈이 그 정도이면 향후 대통령 지위에 올랐을 때 장관-차관-참모들을 발탁하는 능력은 뻔하다.

박정희 대통령이 마지막 비운의 죽음을 맞이한 것도 유신 이후 사람을 잘못 선택하여 벌어진 비극이였다.

 
         <by pixabay free photo>

어떤 정당의 공천관리위원장은 마음이 변한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속마음이 원래 그런 사람이라는 소리도 들린다.

또한, 비례정당 대표로 지명되어 따로 살림을 차린 사람이 벌써 딴 마음을 먹고 있다는 항간의 풍문도 어지러이 나돌고 있다.

비례정당이 교섭단체 지위를 얻을 정도로 국회의원이 당선된다면 관계가 어떻게 변해 갈지 눈에 선히 보인다고 말하는 정치 관계자들도 많다.

사람 보는 능력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인생의 많은 부침과 경험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상대방의 평소 이력과 언행을 보고 그의 천성을 읽어 내는 타고난 직관력이 있어야 한다.

그런 직관력을 가진 지도자는 올바른 혜안이 있다. 그리고 신속한 결단력으로 국민들을 설득하여 다함께 난관을 헤쳐 나가는 탁월한 리더십을 가진 비범한 인물이다.

복잡하기 그지없는 세계 질서에서 그런 능력이 없다면 스스로 한반도의 미래 역사를 위해서 물러나는 것이 마땅하다.

 
         <by pixabay free photo>

그런 사람이 대한민국 지도자로 무거운 역사적 짐을 진다는 것은 개인의 불행이 아니라 단군 후예의 불행으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민족의 역사가 흘러가는 방향은 그러한 성향을 가진 사람들이 다수를 차지하기 때문이다. 그런 다수를 제어하지 못한 깨어있는 소수 사람들의 책임 또한 적다고 말할 수 없다.

<哲人政治>가 많은 단점에도 불구하고 인간사회 최선의 정치체제라고 주장하였던 대학자 플라톤의 염원이 이루어지길 기대하는 것은 소수의 희망일까?

위대하고 찬란했던 단군 조선이 뿔뿔이 흩어져 신화로 남아버린 역사적 과오를 되풀이해서는 안되는 격동의 21세기 초엽이다.

대구달성인터넷뉴스 (dsi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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